#보라보라함
내 선에서는 아주 잘 나왔던 작품
생긴 거 독특함.. 꽃의 형태가 이렇게 다양하구나 ㅋㅋ 지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선물로 보내서 이후 모습을 알 수가 없다. 이게 국화과라는 것도 놀라워
잎도 빤들하고 생김새 자체가 완전 조화같다. 리아트리스나 탑사철 모두 잎이 수월하게 따졌던 편이었던듯
플로랄폼에 구획을 나누고 탑사철 먼저, 그 다음 리아트리스를 전면 후면 섞어 배치하며 입체감 있게 꽂꽂
피콜리니 거베라, 리시안셔스, 옥시, 공작초 순으로 꽂았던 거 같다. 아무튼 기본은 부피감 크거나 프레임 잡을 수 있는 거부터 먼저임
페이퍼백이 깊다보니 꽃바구니에 담았을 때랑은 또 형태감? 중심점?이 달라져서 남은 꽃들로 집에서 다시 꽂아줬다. 그때는 첫사진처럼 양옆을 약간 방사형으로 꽂아주는 게 훨씬 풍성하고 보기 좋아져서 신기했지..
편의상 거울에 적용 ㅋㅋ 플로랄폼을 치킨망으로 두른 뒤 뽁뽁이로 두 덩이 고정한다. 나는 상단에 좌우 비대칭으로 배치했는데 선생님은 우측 세로로, 다른분들은 하단 ㄴ자로 배치하는 분도 있었고 자유롭게 함. 이 수업은 진짜 자유로웤ㅋㅋㅋ 어떤 작품을 하든 나 포함 자기색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분들이 진짜 많아서 그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다른 수업은 경험치가 높은 분들이 많아서 어느 정도 정제된? 표준화된 스타일을 느낄 수 있었고..
보라색 뭉텡이+흰색 긴 형태는 꼬리풀 잘라서 쓴 건가? 칠판 안 찍었나봄.. 저것만 모르겠네
플로랄폼이 입체적인 툭튀형태이기때문에 위옆아래 다 안 보이게 꽂아줘야된다
장미 겉잎을 뒤집어까주면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고. 꽃의 부피감이 커지기 때문에 적은 송이로도 존재감이 밀리지 않아 샵에서도 쓰는 방법이라고 한다 ㅋㅋㅋ 그때 당시에 인스타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했는데 인스타 안해서 몰랐음.. 쌤 아니면 제가 어디서 이런 정보를 알겠어여 감사합니당
왜냐면 아예 다른 꽃처럼 느껴져✨✨
절지에서 잎이 자라고 뿌리가 나길래 기특했지만 결국 까맣게 죽어버렸던 내 곱슬버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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