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털
이유 : 긍정뽕 치사량에 가까워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 내 취향의 음색이 있진 않지만 풋풋하고 어설픈 느낌까지 아주 러블리해! 근데 제일 큰 건 하입보이까지 노래가 너무 사기라 좋아하는 거 ㅋㅋ 그리고 애기 보면서 웃게 하려고 이 반주로 주접 많이 떨어서 올해 베스트 선정
내 취향 꾸역꾸역 담아서 샀는데 커서 못 입는다. 신생아 본 지 오래라 애기가 그렇게 작은지 몰랐지.. 보내주는 사진만 보면 거대아처럼 보이니까, 넉넉하게 사야 조금이라도 오래 입히겠지? 싶은 마음 + 신생아는 6개월~1년즈음 외부로 나온대서 외출복으로 뽐내려면 계절 감각 고려 등 개월수 계산해서 두뇌풀가동했는데 ㅋㅋㅋㅋ 1년 뒤에나 입힐듯
나는 애들 끄애앵 우는 거랑 뚱한 표정 클로즈업한 게 제일 귀엽단말이야아앙
배 뽈록한 거랑 꼬물대는 거 너무 귀엽져? ㅋㅋ 맞으면 졸라 아픔
애가 낮에 잘 안 울고 순한 편이지만 오히려 밤에 잠 못자고 칭얼대는듯했다. 두번째 갔을 때 친구 엄청 해쓱해져서 놀람 ㅠㅠ 순하다해도 내가 재롱 떨다 지치면 자극이 정지된 상황이 낯선지 자꾸 울려해서 안아주게 되는데 손목 나갈뻔.. 물론 내가 요령없이 안아서이기도 함
너 손목 안 좋으니까 이렇게 기대어 받쳐안으라는데
안아주면 좋다고 신나서 발차기하는데 받쳐안으면 맘껏 발차기 못하잖아 ㅠㅠ 체력소모를 해야 밤에 숙면하지 않겠니.. 이모 의도가 불순해서 미안😔 그리고 갓난애 특성상 시선이 항상 위로 향할 거같아서 더 들어안아준 것도 있다. 너도 밑을 내려다볼 권리가 있다 아기!
처음은 지역에 없다는 노티드도넛 사다줬구. 노티드는 상사 찬스로 유행 초기에 먹었었는데 계속 대기 있다길래 가볼 생각 안 하다가 요즘은 편하게 살 수 있더라
검색해보면 대기가 한시간이네 두시간이네해서 내적 갈등 심했는데 먹고싶다니 가야지 머.. 다행히 원격줄서기 어플 있어서 비교적 빠르게 포장했다. 한시간 생각해서 예약 걸었는데 20분만에; 호출해서 취소하고 도착할 때쯤 다시 예약했는데 그때도 입장까지 총 20~30분컷이었음. 오히려 매장 들어가서 고르고 계산 포장하기까지가 느리게 빠지는 편인 거같다. 나는 빵 이 돈 주고 잘 안 먹고 또 뭐든 기다려서 먹는 타입 아닌데 어플 보니 요즘 너무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느껴져써.. 베이글도 소금 들어간 것들이 너무 짭짤한 거 빼고는 맛있었당
얘네 동네 달 왜케 가까워.. 우리집에서는 달 찾는 것도 어려웠는디
자식은 부모한테 평생 할 효도 태어나서 3년 안에 다 한다는 말 먼가 좀 이해가 된다. 사람은 진짜 변하나봄 애 무관심했고 내샛기도 아닌데 보고 있으면 뭉클하고 귀엽고.
+) 오는 길에 본
둘이 손 잡고 걸어가다가 형이 잠깐 멈춰서 손 놓고 쌀쌀한지 후드 씀. 그러더니 동생 마주보고 후드 씌워주더니 둘이 다시 손 잡고 종종 걸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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