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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것들 #7

by 로오 2022. 12. 27.

 

오늘의 브금

노래 미쳤어

 

 

 

제습제

핫딜의 노예 무지성 구매 멈춰

 

 

 

일리 캡슐

근데 이거 한정해서는 자발적 노예임 ㅠㅠ 핫딜도 띄엄띄엄 뜨고 그것마처 놓쳐서 몇달간 그냥딜(?)가에 사는 걸로 타협했다. 과테말라만 2년 정도 먹고 아직까지도 안 질려서 계속 먹을 생각인데 캡슐 쓰레기가.. 내가 1일 1캡슐, 아빠가 본인 사무실에서 3캡슐 드셔서 플라스틱 배출 🌏개많음🌍 스뎅캡슐 쓰자니 낱포장 고집하는 아빠가 쓰실리 만무하고 나도 귀찮아서 쓸 것같지 않고. 고장나면 전자동으로 가야하나 고민이다

 

 

 

김여사 운동화

홈쇼핑 보다가 발 편해보인다해서 삼. 근데 편한 워킹용 운동화로 정평이 나있는 신발은 스케처스가 아니라던데?? 나는 아직까지는 발 편한 것보다는 취향인 거 신는 편이다. 예를 들면 납작한 단화 쓰레빠 등.. 김여사가 아치랑 척추 다 망가질 거라고 쯧쯧하는데 내가 뮬에 환장하는 걸 어떡해

 

 

 

이케아

저 말린 과자가 먹을만했던 기억. 조그만 화분은 다육이용 화병은 2500원이라 싸서 사봤다. 내가 가구나 소품 살 상황이 아니라그런지 오~ 하면서 쇼룸 구경만 하고 뭐 살 생각은 안 들었네

 

 

 

책선물

누가 책선물 뭐 받으실? 해서 골라봤읍니다. 양귀자 작품세계 전혀 모름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아직까지 안 읽은 거 실화냐 ㅋㅋㅋ 며칠 뒤 서점 갈 일 있었는데 모순은 내가 삼 하지만 안 읽었죠

 

 

 

누끼따기 되게 허접하게 되네

저번에 올해는 더이상 옷 안 산다고 말했는데 두달은 정말 참았다 참았는데, 직장 동료 결혼식 간다고 저날 원피스만 5개 사옴 ㅅㅂ 그러고 고삐 풀려가지고 청바지도 두개 사고 자켓도 사고 운동화도 두 개 사고 하.. 앞으로 환경 생각한다는 입방정을 떨지를 말자

 

 

 

fx-200

보풀제거기 노쇠해서 새로 들임. 아주 강력해서 보풀제거 잘 되는데 굉음나서 오래 못 하겠어.. 공사하는 것처럼 소리가 나서 옆집 아랫집 눈치보인다 ㅠㅠ

 

 

 

손맛 유사펄(?) 귀걸이

나는 드레시한 느낌 진짜 소화 못해서 진주귀걸이도 캐주얼한 걸로 골라봄. 저번부터 귀걸이가 하고싶어서 이거랑 몇 개 샀는데 귀 못 뚫을듯.. 귓구녕에 문제 생겨서 그냥 귀 자체에 뭘 하는 걸 엄청 꺼리게됐읍니다

 

 

 

버즈2 프로

이것때문인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갑자기 외이도염 걸림 ㅅㅂ qcy 쓰다가 버즈1세대 오래 잘 쓰고 있었는데 세탁기에 넣고 돌려져가지고 한쪽씩만 랜덤으로 재생됐다 ㅎㅎ 원래도 음악 들을 때 제외하고는 한쪽만 끼고다녀서 반쪽짜리 재생은 상관없었는데 플레이시간 자체가 너무 짧아지고 방전되는 게 불편해서 버즈2 프로 9월에 질렀는데 쓰다보니 귀에서 진물나고 염증 대폭발🌋 처음엔 컨디션 저하가 더 크다 생각해서 처방약이랑 연고 열심히 바르면서 잘 먹고 잘 잤는데 귀 좀 나아져서 한번 착용하면 다시 붓고 진물 나오고 지랄 again.. 불편해서 그렇지 통증이 동반되는 건 아니니까 또 약 받고 연고바르고하며 그러려니 지내는데 제일 힘들었던 게 가려워서 돌아버리는 줄 아오!!! 좀 아물었다싶으면 미친듯이 가려워져서 면봉으로 연고 바르는 척 마찰시켜 긁게 되고 그럼 다시 피부 벗겨지고 악순환이었다. 상비중인 알레르기약으로 버티다가 다 떨어져서 다시 받으러 가고 도대체 병원을 몇 번을 갔냐.. 올해 건보 재정 내가 좀 깎아먹은듯

증상도 증상이지만 나는 병원 자주 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살면서 크게 아파본 적 없고 무딘 편이라 웬만하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병원은 검진할 때만 가던 사람이 1주일 간격으로 1시간 넘게 대기해서 진료 보는 게.. 증상때문이 아니라 그냥 상황 자체가 스트레스임 ㅠㅠ 이어폰 안 바꿨으면 돈 시간 안 버리고 있었을 거 아니냐고 흐흑. 고작 외이도염에도 이렇게 짜증이 나는데 나중에 정말 질환이 발병해서 병원 다닐 생각하니 우울해졌다. 나이들어서 아프고 일상생활에 영향이 크게 가면 살고싶지 않을 거 같은데? 그때 한참 이런 생각 많이 했다 고작 외이도염때문에.

다행히 약 쓰고 지금은 잡혀서 귀에 아무짓도 안 하고 살고 있다. 기분탓인지 증상이 심했던 왼쪽귀 안쪽이 약간 부푼듯하게? 공간이 좁아진 거같아서 이제 이어폰 못 낄듯.. 만성외이도염으로 가거나 중이염될까봐 무서워서 헤드폰도 못 끼겠어. 나는 이제 생귀로 노래 들어야됨 베이스의 음압을 좋아했던 내가 어쩌다 귀가 망가져가지고 ㅠㅠㅠ 앞으로 노래 거의 못 들을 거같다

 

 

 

오쏘몰 이뮨

지인이 효능이 느껴졌던 유일한 제품이라 추천해서 직구 핫딜 떴을 때 두통 사봄. 제가 근 몇개월간 영양제 하나도 안 먹고 살았읍니다.. 영양제 주문 일일이 넣는 거나 품절된 거 체크해서 나중에 다시 주문하고 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게 느껴져서 ㅠㅠ 아무튼 그래서 외이도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었나 싶어 샀는데 오늘 받아보니까 진짜 먹기 싫게 생김 ㅋㅋㅋ 그때 무지성 구매해가지고 잘 안 보고 샀는데 국내 정발 제품이랑 함량이랑 성분이 다르네? 근데 건강보조식품이 컨디션을 좌우할 정도의 영향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더 싼 게 중요함 나는 영양제 한병에 4천원 절대 용납 못훼! 만약에 이거 특출나지 않으면 구미영양제로 회귀할 것임.. 건기식 효과 없다 생각해도 비타민BD는 먹고 살아야할거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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