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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로오 2022. 11. 25.

블로그 개오란만😭 머쓱하니까 머리 지지고 볶은 얘기나 할까 한다. 갤러리 얼른 털고싶어 ㅠㅠ

 

 

 

태초에 기억나는 머리

염색 셋팅 컷으로 당시에 좀 비싸게 줘서 결제할 때 손 떨렸던? 그래도 잘 어울린다고 주변에서 칭찬 많이 해줘서 돈의 상실감이 많이 상쇄됨.. 이 이전의 나는 없다 기억에서 지워진 걸로 추정

 

 

 

조금 길면 이렇게 됨

승모근 라인 닿으면 초코송이룩되는게 너무 싫어서 다시 자르고 뿌염의 반복. 그러다 돈 떨어지면 선택권 없이 그냥 길러야 된다. 보면 백수때 머리 제일 긺 ㅋㅋㅋㅋ

이제 기르면서 태슬컷이네 레이어드컷이네 하고 앉았었는데 올릴 수 있는 사진이 없군

 

 

 

나이 먹기 전에 히피펌 하고싶었는데 ㅜㅜ

잦은 염색으로 파마 자꾸 빠꾸 먹어서 절충안으로 한 펌. 워낙 층이 많이 진 상태여서  s컬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호기롭게 해주세요! 했다가 망함 ㅋㅋㅋ 집에서 스트레이트펌제로 머리 폈던 게 생각나는군요

 

 

 

너무 상해서 다 쳐냄

친구가 여자정치인같다고 ㅋㅋㅋㅋ 자르고 나서 엄청 후회했다. 나는 숏단발은 안 어울리는구나.. 숏컷은 죽어도 못 하겠다 정도의 감상.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뭔가 기존에 입던 옷도 거의 안 어울리는 것같아서 완전 낭패였다

그렇게 또 기르는 중 컷만 하면서 인고의 세월을 거침(돈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을듯) 어차피 길러도 가슴선까지 가지도 못해.. 머리 빠져서 ㅜㅜ

 

 

 

만만한 C컬펌

이제 나이 들어서 도전 X 걍 어울리는 거 함

 

 

 

그래도 염색병은 불치

예전처럼 풀로 다 염색 먹이진 않고 회색 컬러트리트먼트 사서 덮기만 한다. 왜냐면 전 아직도 주황기가 너무 싫기 때문이예영

 

 

 

갑분 발레아쥬

나는 머리를 기를 수 없는 몸이다보니 할 수 있는 스타일도 (단발에서는) 한정적이라 염색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같다.. 밝은톤으로 염색 절대 안 한다 다짐했는데 탈색하면서 나름 상태 괜찮던 머릿결 다시 거지됨 ㅎㅎ 왜 발레아쥬가 유행을 했었어가지고 내 마음을 뛰게 하였어 ㅜㅜ

 

 

 

에잇보르

내기준 발레아쥬 단점 : 탈색 부위의 노랑+주황기가 빨리 올라와서 보색 트리트먼트를 평소보다 자주 해야한다는 거. 이 사진은 덜한 편인데 나는 애쉬 트리트먼트 되게 자주 덮어줬다. 컬러 트리트먼트도 머리 상하는 거 아시져?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좋아했읍니다..

 

 

 

왜냐면 묶으면 예뻤으니까

물론 난 달발이라 예쁨의 정도가 현저히 떨어짐 ㅋㅋㅋ 그리고 이 사진 주황기 진짜 극혐 ㅅㅂ ㅋㅋㅋㅋ 개취로 나는 주황기 올라온 발레아쥬가 그렇게 지저분해 보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애쉬 끼얹으면 블리치부분도 확 어두워지고 바탕컬러랑 어우러져서 예뻤답니다

 

 

 

뭔 컷인지 이름 모름

살면서 이 머리가 반응 제일 좋았던듯. 나도 동의함 위의 셋팅펌 같은건 너무 어린척하는 느낌도 나는데 이건 아니라서

 

 

 

층 많이 내서 단발 중에서도 엄청 가벼운 편

사랑했다..

 

이 이후로 머리 또 바뀐 상태고여 저으 포스팅 주기를 고려할 때 3년 후에 후속글 올라올듯합니다. 그때까지 히피펌 꼭 도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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