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격이 어쩌니 운운해서 기분이 좋지 않음 ㅎㅎ
별다른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남도 다녀옴. 담양이랑 여수순천 말고 전남 이쪽은 처음 가는데 시간 맞는 사람 없어서 혼자 갔다
보정도 안했는데 레트로하게 나온듯
두골목 건너면 볼거리 끝나는 1913송정역시장에서 매생이국수 맛있게 먹고
어릴때 좋아하던 작가가 시네필이어서 작품에 여러 감독들 많이 언급했는데 짐자무쉬랑 레오까락스만 기억난다 ㅋㅋㅋ 이 벽에서는 에릭 로메르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처음 들어보고 오즈 야스지로만 알겠더라. 영화 좋아하고는 싶어하는데 존나.. 영화교양무
전국에서 유일하게 명맥 유지하는 안멀티플렉스극장이라고. 종로 서울극장 있지않나싶었는데 하긴 거기도 인테리어 싹 갈아엎긴했다.. 영화 상영중이라 조용히 실내 구경했는데 레트로함이 폭발한다 수준으로 취향이었음 허허 극장간판 유화로 그린 거 자료화면으로만 봤지 처음 봐서 설렜잖아..
상영작 보니까 수익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거같던데 지원금으로 유지되나? 나중에 영화 보러 올게요 망하지메잉
5월광주라 그런지 이 기록관 아니어도 관련 전시나 행사가 많았다
어딘가는 리얼타임으로 보이는 모습일듯
김순하 이름 알게 되는 건축물
저 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전시 많이 하던데 시간이 없어서 하나도 못 보고 내려옴 애초에 나도 광주 간 김에 비엔날레나 볼까?했는데 5월초에 이미 끝났던.. 하핳 근데 비엔날레 아니어도 문화행사 되게 많은 느낌이라 여유되면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서울에서도 안 보고사는 사람이 타지역 미술관투어에 진심인 거 웃기긴하지만 ㅋㅋㅋ
저도 5월에 광주 간 거 진정성 인정해줘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