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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화 #1

by 로오 2022. 3. 30.

 

니모메

- 살균약주 / 11도 / 음용온도 4도 / 제주샘주

- 추천안주 동파육 보쌈 초밥 스테이크 잡채

감바스와 같이 먹었는데 가볍고 시원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주긴했지만 특유의 향이 있다보니 풍미가 덜한? 향이 약한 안주랑 어울리는 듯싶음. 잘 넘어가긴해도 맛있는지는 모르겠어

 

 

 

스윗마마, 댄싱파파

- 과실주 / 5.5, 7도 / 음용온도 4도 / 댄싱사이더컴퍼니

나는 과실주 진짜 안 맞는거 같다. 안주를 곁들이기엔 향이 너무 강해서 단독으로 마셔야할거같은데 애플사이더? 너무 맛없었어 에베베

 

 

 

아이엠더문

- 리큐르 / 17도 / 음용온도 4도 / 조은술세종

- 추천안주 연어샐러드 카나페 치즈케이크 아보카도 슬라이스햄

워낙 오래전에 마셔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나는 확실히 이런 증류주가 더 맞는듯싶다..

 

 

 

만월24

- 일반증류주 / 24도 / 음용온도 4도 / 착한농부

- 참치회 바지락술찜 버터오징어구이 참소라

이것도 괜찮았음 ㅋㅋㅋ 향이 풍부했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목 넘길 때의 쓴맛은 어느정도 희석해준다. 그리고 목넘김이 가벼워서 좋음.. 맑은 색상만큼 부담감이 적고 깔끔하다

 

 

 

복순도가 슈퍼 드라이, 별산

- 탁주 / 복순도가, 양주도가

초기에 막걸리 온 건 하나도 못 먹고 유통기한 지나서 버렸다고 보면 됨 ㅜㅜ 둘 다 못 마셨다. 가벼운 막걸리는 좋아하는 편이니 복순도가 거는 나중에 시중에서 구해 먹어봐야지

 

 

 

표문 막걸리

- 탁주 / 6도 / 음용온도 8도 / 한강주조

- 추천안주 명란구이 비빔면 오징어김치부침개 치즈스틱 해시브라운

묽고 가벼운 느낌 + 내가 먹을 때는 유통기한 임박해서 먹은 때라(막걸리는 항상 이지럴..) 탄산이 많이 만들어져가지구 마라쌀국수랑 엄청 잘 어울렸다! 막걸리는 그냥 먹을 땐 부드럽고, 탄산 생긴대로도 매력 있는듯. 곰표(콜라보 마케팅이)가 또 이렇게 해냅니다

 

 

 

하얀 까마귀

- 탁주 / 8도 / 음용온도 8도 / 오산양조

- 추천안주 강된장 궁중떡볶이 돈가스 콘치즈 찜닭

바디감 있는 편이고 좀더 달다. 개인적으로 가벼운 술 좋아해서 이 술에 안주 먹기 부담스러울 것같아 이거만 마셨더니.. 내가 주류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깨달음 ㅋㅋㅋ 페어링 설명에 튀김류나 진득한 농도를 가진 음식을 추천한다고. 술의 묵직한 질감이 입안에서 쉽게 없어지지않는 텁텁함을 데리고 사라져 준다합니다. 정반대의 선택을 해버렸고만

 

 

 

금이산 복숭아 와인, 샤토미소 캠벨 스위트 로제

와인도 별로 취향 아니기에 구성에 들어있으면 숙성주나 담금주 좋아하는 사람들 노나줌 ㅋㅋㅋ 후자는 받은 사람이(와인 좋아함) 맛있다고 하던데 나중에 기회되면 먹어보든가해야지

 

 

 

나는 여전히 천팔백원짜리 싸구려 희석주를 제일 많이 마시는듯한데 계속 구독을 해야할까? ㅎㅎㅎㅎ 구독 몇번이나 쉬어가도 아직도 술이 10개는 남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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