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매력은 보통의 밤 등 다른 곡들이 더 잘 사는데 이 노래 멜로디가 넘 좋네영. 온유 목소리는 진짜 ㅋㅋㅋ 뭐 예전보다 노래 현저히 적게듣긴하다만 얘만큼 취향인 음색 만나기 힘든듯
옷장 쿨타임 차서 새해 목표 중 하나(옷 개체수 줄이기 & 있는 거나 잘 입기)로 정리하다가 중순즈음 옷장어플 알게돼서 옷 등록하기 시작했다. 구매페이지 남아있는 건 그 이미지로 등록하고 직접 찍을 수 있는 건 찍고(생노가다의 현장)
가운데는 원래 바지칸인데 여름옷 일부 둘 데 없어서 일단 올려놈 ^_ㅜ 이제 겨울옷 넣으면서 여름옷 꺼냈는데 언제 등록하냐.. 티셔츠 제외하고 봄가을겨울 95퍼 정도 등록했고 현재 200개 된다. 여름옷 넉넉 잡으면 100개?(안 될거같긴함) 토탈 400벌은 안 될거같고 ㅋㅋㅋ 대충 300개라해도 토나와 !! 왜냐면 나는 가방신발악세서리 별로 없어서 거의 옷이란 소리인데 이정도도 분기마다 정리하기 개빡셈 후 애초에 가짓수가 없으면 정리할 필요가 없자나.. 내가 패피처럼 트렌디하게 입으면 이해라도되지 ㅅㅂ
나는 옷이 거의 보세 > spa 브랜드 > 구제빈티지다. 옷을 많이 사긴하지만 싼 걸 세일할 때 사는 편이라 지출 비중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을듯?(가성비충의 성향이 여기서도..) 아우터만 브랜드 아울렛에서 사고 세컨핸즈는 특이한 거 사고싶은 때 주로 구입한 게 많다. 유니크한 거 컨템포러리/디자이너브랜드에서 사면 가랑이 찢어짐 ㅜㅜ
초반에 재밌어서 열심히 기록했다가 2월은 멘탈 나갔어가지고 공백이 있네. 여름 제외한 계절 옷을 거의 등록했으니 요즘은 꼬박꼬박 달력 채워넣음
개중 나쁘지 않았던 거 뽑아보면
어플 시작하고 이런 옷이 있었다니?! 싶어서 나름 다양하게 입으려고 노력하는데 솔직히 몸에 익숙하고 편한 거 입게돼서 거의 비슷비슷한 코디 나오는 거 같다
여긴 좀 더 다양하게 입었군. 원래 청바지 좋아했는데 이제 추리닝이 더 좋아ㅎ
마지막은 원래 저렇게 잘 입긴함 오 씽크👍 미디-롱스커트가 많아져서 치마수가 급격히 늘다보니 코디도 치마 위주로 나온다. 살찐 바지러버의 말로..
150개 정도 등록했을 때 조합 타율이 진짜 괜찮았는데 현 200개인 시점에서는 그지같이 나온다. 개수의 문제는 아닌 것같고 중간중간 마음에 들지 않는 코디 쳐낼 수가 있는데 내가 보기엔 그 체크항목이 변별성이 떨어져서 갈수록 매치할 수 있는 옷이 적어지는듯. 예를 들어 옷이 하운드투스 + 땡땡이 + 체크 이런식으로 패턴몰빵 코디가 나올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를 카테고리 매치 or 색상 매치 뭘로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 패턴이 문제지 색상 조합은 문제가 없는데? 그렇다고 카테고리 매치를 선택하면 해당 카테고리가 나중에 다 제껴질 거같잖아.. 아무튼 두개 적절히 섞어가며 이유 체크했더니 너어어어무 예상가능한 코디만 나오거나 극단적인 관종룩만 나옴 ㅋㅋㅋ 그래서 내가 체크했던 설정 다 풀고 리셋되는 기능 있었으면 좋겠다 ㅜㅜ 선생님들 어떻게 도입 좀 안될까여🥺
서로의 질감이랑 기장, 패턴, 핏때문에 미묘하게 안 맞는 것들 있어서 시간있을 때 입어보면서 어울리는 상하의 체크해놓으려고 저장해뒀다. 아직 안 입어본 옷들도 있는데 당일날 대볼 수 없으니
겨울옷 한정 41% 전체 기준으로는 28% 활용하는 중. 심각한 거 아님? ㅋㅋㅋㅋㅋ 막연히 바지가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치마랑 원피스 많은 것도 의외였고. 크림 베이지 색상 많은 건 왠지 그럴 거 같았다. 왜냐면 만인의 무난템 다 저 색이자넝 ㅇㅇ 예전에 베이지 아우터 입고 퍼스널컬러 진단 받으러 갔을 때 어울리는 거 잘 입고 오신거예요~ 했던 거 기억난다. 베이지 좋아하긴하지 전체 색상은 다 매력있지만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 더 좋아하는 편이니까. 녹색 좋아하는데 꼴지인게 의외임
내 거 얼추 마무리하고 김여사 행거&수납장 계절갈이했는데 이때는 진짜 눈물 나올뻔.. 끝이 안 보여😭😭😭 장난식으로 천개는 되겠다 했는데 최소 600~800개 확실하다. 시간이 안돼 정리 힘든 사람이고 살아온 세월 & 직업상 저 개수 충분히 이해된다 되는데, 이틀 밤새면서 해야하는게 맞나싶어 엄마.. 그래도 예년보다 간절기 아우터 다양하고 화사하게 입고다니는 거 보면 기분 좋당 귀여워
아무튼 옷 등록할 여력만 있고 옷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옷장앱 쓸만하다는 게 요지임. 기록하는 재미만으로 아주 괜찮다 생각한다. 근데 저능 재고파악용으로 더 잘 쓸 거 같고 옷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쓰면 쓸수록 더이상 옷을 늘리고는 싶지 않아졌네여 정리하는 데에 더이상 시간을 할애하고싶지 않아졌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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