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려고 써두는 미트2 불트 좋았던 무대들
김여사랑 시간 보내려고 보는 거기때문에 둘 다 관성에 의해 동태눈깔로 보는데 개중 맘에 드는 거 기록해본다
참고로 둘다 심한말로 하면 절실한 참가자 물멕이는 진짜 거지같은 프로그램임 ㅋㅋ 이 정도로 심한 편파 편집을 살면서 본 적이 없어서 어이가 없는데 화딱지나도 최애 없으니까 그럭저럭 보는듯(미스트롯2때는 윤태화 떨어지고 빡쳐서 잘 안 봄)
전체적으로 수준 상향평준화됐는데 왜 예전만큼 와닿지가 않을까싶었는데 옛날보다 내가 트로트를 많이 알게되어서인 것같다. 미트1 미스2를 봤다보니 미트2 불트에서 선곡 겹치는 건 무의식적으로 자동 비교하게 됨.. 누가 사모 부르면 이건 승민이가 레전드지, 누가 정녕 부르면 신성 버전이 ㅇㅇ, 고맙소는 거의 김호중 거; 참가자가 본인 스타일대로 부른 버전을 누군가의 레전드하고만 비교하게돼서 노래가 평이하게 들린다. 나는 사콜이나 화밤 또는 타방송사 트롯프로그램을 안 봐서 트롯 레퍼런스를 적게 아는 사람인데도 비교가 가능한 수준인데 다 본 사람들은 얼마나 진부할까. 그래서 덜 알려진 노래를 발굴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안전빵으로 알려진 곡을 선택하는 건지 아님 제작진이 지정해준 건지 선곡이 현재 방영중인 미트2 불트끼리도 체감상 꽤 겹치는 느낌.. 물론 노래를 존나게 잘해버리면 상관없지만 그런 무대는 많이 나오기 힘들지
승민이 불트에서 폼이 엄청 좋진 않은데 노래는 진~ 짜 섬세하게 잘해서 응원한다. 아직도 남승민 사모 모르는 사람 있나여??? 공훈도 쫀득하니 귀에 엄청 잘 붙게 부름 장르 안 타고 다 잘하는 무서운 총각
페더급 싸움에 슈퍼헤비급 참전한 거나 마찬가지. 서바이벌 나오면 안 될 사람인데 너무 스무스하고 좋아서ㅜ 결승 가기 바랬다 ㅊㅋㅊㅋ
프로는 진짜 달라 ㅋㅋㅋ 근데 이 이후로 나한테 임팩트 있는 무대 없어서
김여사가 귀여워함 근데 서천총각도 이 이후로 무대가 평이. 근데 뭔 곡명이 아키코 느낌표! 이러냨ㅋㅋ 했는데 테스형!이 있구낳ㅎㅎㅎ 어쨌든 트롯판 보면 나훈아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재방도 동시다발적으로 오지게 많이 해서 저작권 수입 국내 탑 아닐까함 그만큼 좋은 곡 많기도 하고
회차 진행될수록 잘하는 사람들로 추려지고 현역들이 대다수다보니까 스킬은 도사수준이다. 결국 중요한 건 마음에 와닿냐 아니냐인데 감동적인 무대였음
미트에서 처음으로 집중하면서 봤음 붐이랑 리액션 똑같았다 가요무대네 어쩌고 ㅋㅋㅋ 노래도 음색도 취향 아닌데 실력으로 조져버리니까 계속 듣고 싶어서 응원했는데 응 조기탈락 🖕 티조 🖕 떨어뜨려도 단독무대 남길 수 있는 후반부에나 탈락시키던가 너무 견제돼서 일찍 떨어뜨렸다고밖에 생각 들지 않는 제일 아쉬운 참가자 ㅜㅜ
이 무대는 잘했다. 소리도 시원하고 비주얼 괜찮고 뉴페이스니까 제작진이 미는 것도 이해됨 그래도 여전히 예선진은 어미새 부른 최우진이 가져갔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ㅎㅎ 장르편차 심하고 실력도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도 성장캐로 충분히 탑텐 갔을 것을 압도적 실력자로 포장하며 점수 퍼주다가 역풍 맞아 안타깝다. 욕은 제작진이 먹어야징
선곡이 좋아서 골라봄 노래가 사무치게 좋아가지고 유툽에 커버버전 싹 다 들어봤는데 원곡자가 제일 좋음 ㅋㅋㅋㅋㅋ 쇳소리 + 가래 끓는 소리로 처절하게 부르는 박상철 버전이 날 저격하네.. 상철아재 무조건같은 선거송st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이런 곡도 부를줄 아는 사람이었군요
전에 이름모를 소녀도 그렇고 불나비도 김중연이 선곡한 건지 궁금하다. 왜냐면 불나비 원곡이 전혀 이런 뉘앙스가 아닌데 편곡을 김중연한테 맞게 재창조 수준으로 기가 막히게 잘함. 트롯판 특유의 느끼섹시퍼포먼스 안 좋아하는 입장이지만 노래 이 정도로 잘 받아먹으면 용인할 수 있고(니가 뭔데 ㅋㅋㅋㅋ) 장지원 감독 능력자👍 피디픽이라고 욕 많이 먹던데 댄스트롯 말고 이 무대 기준으로 포텐 고려한거면 결승 갈만하다고 본다
음색도 취향 아니고 트롯하던 사람이 아니라 확실히 트롯 실력은 밀린다 생각했는데 선곡 대박👍 댄스세미트롯 버리고 진작에 이런 거 하지! 소화 진짜 잘 하고 노래도 너무 좋다. 아직 커버한 가수도 거의 없고 원곡자보다 잘함 ㅋㅋㅋㅋ 용필 아재 꺾었다는 소리도 있던데 이 무대라면 그럴만해 언더독이 이기는 것도 재밌는 전개고
이 외에도 노래 잘하는 참가자랑 스포트라이트 받는 사람 더 있는데 그들의 무대를 보면서 와 노래 잘한다~ 정도의 감탄만 있고 별다른 감상은 없어서 더 추가할 생각은 안 듦. 예전글 미트1 때 무대 3개 추린거에 비하면 지금은 완전 많네
개인적으로 아무나 이겨라 입장인데 둘 다 제작진 개입만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안성훈 진해성 대결 때 선곡(이찬원곡 vs 임영웅곡)도 의구심 드는 게, 티조 중계방송(?)에서 이찬원 임영웅 대리전 치렀다는듯이 드럽게 엮어댐 ㅎㅎ 설사 본인들이 골랐다해도 미트1 탑쓰리 엮어대는 점이 속보여요 이사람들아.. 그리고 편집도 진짜 작작 좀 하고 ㅅㅂ 너무 당당하게 편파방송해. 아무리 연출자 놀음이라지만 프로그램이 개인거냐 그럼 전파 태우지 말고 혼자 제작하고 즈그들끼리만 보든가
노래 너무 잘함 ㅜ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