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촬이 도둑촬영 줄임말인 거 처음 알았어.. 한자어인줄. 불법까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래 사진들은 도둑촬영 맞긴하다 학원 작품들 찍거나 한 거니까
어느 수업이었을까
보는 눈 없어서 모르겠네
길가에 아무렇게 핀 꽃이 이렇게 화려할 수 있는지
학원에서 이거 보고 너무 예뻐서 테디베어해바라기랑 그린소재 주문했음 ㅋㅋㅋ
어르신들한테 갈 거는 파스텔톤보다 이렇게 강렬한 색감 들어간 게 나은듯
꽃선물할 때 이 형태로 해도 좋을 거같음. 포장의 화려함은 가져가면서 화병에 담겨있어 수분공급도 되구
간간이 식물수업 껴있었는데 다 죽였으므로 ㅠㅠ 다육이만 생존
일주일 단위로 적지 않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꽃의 허망함에 현타 오기도 했는데 조화가 그 감정을 조금 상쇄해준다. 수업에서 다룰 땐 조화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내 공간에서 처음의 폼을 유지하는 걸 보면서 어떤 안정감을 느낌
화분이 예뻐서
아주 아련하게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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