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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청산도🐌 여행 2

by 로오 2021. 10. 11.

 

그때 하이킹하면서 들었던 오늘의 브금

당시에 구독블로그에서 알고 꽂혀서 돌아다니면서 엄청 들었음.. 남미마약상같이 생긴 사람이 미성으로 스윗한 노래를 부르다니 이런 부조화가 있나싶었는데 유툽댓글에 비슷한 댓글 있어서 사람들 생각하는 거 정말 비슷하군했다 ㅋㅋㅋ

 

 

 

#아무튼_갤털

 

 

 

7코스 목섬 가는길

이른 아침에 숙소에서 가까운 새목아지 반환점을 산책할 겸 다녀왔다

 

 

 

숙소 똥강아지

가는 길이 산길에다 나도 초행길이라 개시끼 안 따라왔으면 좋겠는데 ㅜㅜ 여기까지 길안내해줘써

 

 

 

사진 찍으려고 할 때마다 눈 감고 고개 돌리던 새침한 애깅이

 

 

 

새목아지 반환점

저기 돌섬에까지 들어가서 사진 찍은 사람들 있어서 나도 인증샷 남기고싶었는데 멍멍이때문에 도저히 돌비탈은 못 들어가겠어서 눈으로만 남기고 돌아왔당

아무튼 목섬 산길이 다리에 잔가지나 잡초같은 것들이 걸리고 약간 험하긴하니 조심하시길.. 내 나일론 운동화 긁혀서 솜 터져나옴

 

 

 

카페마르

돌아오는 길에 허기 채우려 오픈 시간 전에 들렀다(숙박고객은 살짝 일찍 들러도 무방하다심) 관광지 물가 + 청산도 유일 갬성 카페로 가격은 저렴하진 않음 ㅋㅋㅋ 에그타르트는 쿠키형태로 크고 맛도 무난한데 나는 음료가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갬성값을 뽑아야하므로 셀프샷도 찍어준다

오픈 시간 전에 직전에 나와 숙소 정리하고 나올 때 보니까 어우 주차장에 벌써 몇대 와 있더라

 

 

 

뒤뜰

 

 

 

귀 여 워

 

 

 

날이 졸라 좋았답니다

청산도가 그리 크지 않은 섬이라서 정반대편인 항구까지 그냥 걸어갔다. 애초에 버스 배차시간이 너무 길기도 하고(버스노선대로 걸어갔는데 지나가는 거 한 대도 못 봄;) 5월말이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 차도 안 다녀서 도로로 하이킹하기 나쁘지 않았음. 나처럼 하이킹 하는분은 반대방향으로 가는 남자 한분 봤었던듯

6코스 따라 걸어가는 중에 멋진 언니 두분이 중간지점까지 태워다준다했는데 걸어가는 게 좋아서 정중히 거절했다. 낯선곳에서의 호의 너무 감사했음

 

 

 

 

 

 

햇빛은 쨍해도 바람이 불어서 음악 들으면서 걷기 너무너무 좋았는데 나중에 7부 아래로 손등이랑 손목 타서 다 껍질까졌다

 

 

 

아마도 청산도 대표적인 전경일 3코스

4월이되면 여기가 노란색 유채꽃으로 뒤덮인다. 서편제길이라서 예의상(?) 장사익 빙의해서 소리하면서 내려감

 

 

 

2코스 당리해변

이 근처 숙소 잡아도 괜찮을듯.. 해변길따라 걷기가 좋다 음식점도 가까이 있고

 

 

 

당리해변 설렁설렁 돌고 1코스 도락리 마을 안길로 해서 청산도항 도착

 

 

 

청산도 안녕

 

 

 

완도 들어올 때 보이는 섬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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